“예약이 안 된다는 민원 가장 많아... 운영 시간대 조정해야”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최영옥(원천·영통1동, 민주당) 의원은 25일 열린 복지여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콜승합차 운영 시간대를 실질적으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필요한 시간대로 조정해서 운영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최영옥 의원은 “수원도시공사 한아름콜택시 같은 경우는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라며 “그런데 수원시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이동지원센터 2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콜센터에 신청하는 건수를 보면 교통약자들은 오전 9시 이전, 오후 6시 이후에 가장 많이 신청을 하고 있다”며 “교통약자들이 어떻게 장애인 콜승합차를 이용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근무시간 외에서 콜승합차가 정말 필요한 것이다. 예약이 안 된다는 민원이 가장 많다”며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정말 이용하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부분을 명확히 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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