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이어야 할 국공립어린이집에서 행정처분 많이 받아”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조명자(세류1·2·3·권선1동, 민주당) 의원은 25일 열린 복지여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종사자들에 대한 사전 교육을 철저히 시행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조명자 의원은 “국공립어린이집은 공인된 기관으로 다른 어린이집보다 모범이 돼야 한다”며 “그럼에도 이상하게 국공립어린이집 지도점검에서 행정처분 받은 사실이 많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이 지적한 행정처분 내용을 보면 ▲유통기간이 지난 식재료 냉동실 보관 ▲원장 차량으로 이동 ▲기재해야 할 사항 미비 등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조 의원은 “큰 사안이 아닌 만큼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행정처분 실례를 가지고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관심을 가지고, 긴장감을 가지고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복지여성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을 실시할 수가 없었다”며 “절대 공감하는 내용이다. 지적하신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배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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