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18일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 분들과 간담회를 갖고 화성시 소상인 지원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지원을 하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같은 시장일지라도 지역과 형태에 따라 시설 현대화가 필요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교육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시장은 먼저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 분들과 간담회를 갖고 화성시 소상인 지원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무엇보다 재난지원금과 지역화폐가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는 말씀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시는 이달 초 자영업 경력 30년 이상을 갖춘 ‘소상인 정책 전문관’을 채용했다"며 "처음부터 자영업 경력을 지원 자격요건으로 하여 채용을 진행하였고, 소상인의 입장에서 행정과 실제 현장의 거리를 좁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상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있기도 하고, 행정만으로는 꼭 필요한 부분을 해결할 수 없거나, 상인회의 실정에 맞는 지원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서 시장은 "같은 시장일지라도 지역과 형태에 따라 시설 현대화가 필요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교육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소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상인회와 시가 협력하면 실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는 앞으로도 상인회가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폭넓은 소통채널을 만들어 지혜를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노라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