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실버세대 이야기 '수원 사람책'를 통한 지역고유문화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0 상반기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실버로컬스토리텔러 (Silver Local story teller)란 지역에서 나고 자란 노인세대 중 지역의 이야기, 문화, 전설, 옛길, 생태자원 등에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미해 전달하는 사람이며, 본 사업에서는 그 역할을 확대하여 수원에서의 인생기억을 나누고 그것을 책으로 만드는 시민주체를 의미한다.

이번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은 수원에서 나고 자란 수원이야기를 지닌 실버세대 (장 ‧ 노년층) 10명을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 수원문화재단 대화 숲에서 진행한다.

운영은 △수원 실버세대의 기억이 담긴 지역고유문화콘텐츠 발굴 △수원전문가가 함께하는 지역의 역사·문화 이해 △'수원 사람책'제작 및 참여자간 이야기 공유 △수원 실버세대의 문화사업 참여기회 확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 접수방법, 접수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 (www.sw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2020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을 단계별(입문‧심화)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입문과정을 통해 시민중심 지역고유문화콘텐츠 발굴을 지속하고 그 가치를 확대발전 시켜나가고자 한다"며 "입문과정 모집은 오는 6월 12일까지 온라인 접수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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