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이 25일 "코라19로 인해 늦추어졌던 학생들 등교가 이번 주 수요일부터 시작한다며,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369보”란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염 시장은 먼저 "이번 주 수요일 (27일)부터 고2, 중3, 초1·2학년, 유치원생이 등굣길에 나섭니다. 지난 20일, 고3의 등교에 이어 예정된 2차 등교이다"며 "무엇보다도 가장 어린 등교 대상인 우리 유치원생과 초1·2학년생들이 책가방을 메야한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섞여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른들도 처음 겪는 감염병 사태에 우리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 나갈지 궁금하다. 모든 학교 구성원들의 철저한 생활 방역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지역사회 감염 우려 정도에 따라 격주·격일제 등교, 원격·등교 수업 병행, 오전·오후반 운영 등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학사운영 방안’이 적시에 이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도 통학로 등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생활 방역에 집중할 것이다. 이번 주는 '수원시 방역의 날'을 화요일로 하루 앞당겨 순차적인 등교 일정에 따른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며 "또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수원시는 우리 학생들이 두려움 없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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