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24일 코로나19로 두 차례 미뤄진 올해 첫  2020학년도 검정고시가 23일 시행됐다며, 수험생들을 열심히 응원해준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검정고시 보는 날'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백 시장은 먼저 "어제는 2020학년도 검정고시가 치러진 날이었다"며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이른 아침에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열심히 응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컴퓨터용 싸인펜, 마스크, 손소독제, 점심 도시락 등을 나눠주며 격려해 주시는 모습에, "수험생을 배려한 세심한 서비스에 감동받았다. 감사드린다."는 한 학부모님의 전언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특히, 꿈드림 졸업생도 참여한 응원과 격려는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며 "훈훈하네요. 본인이 받은 혜택을 다시 베푸는 선배가 참 대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백 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뒷받침을 해주고 계신 용인시 청소년 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들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험생 여러분들의 합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업, 진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사정상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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